저번 포스팅의 예고는 FLOW입점 준비에 관한 거 였죠.
지난 금요일 청담동에 위치한 FLOW에
MIK 주얼리가 입점했습니다.
순간 떠오른 디스플레이 방법이 나름 괜찮게 나와서
준비하면서 즐거웠답니다.
이제 실적만 좋으면 되는데^^;

이미 보여드렸던 디피 초안
벽에 못질을 할 수 없어서 생각해낸 액자 형식
투명 판에 제 디스플레이 아이콘들을 넣을 생각이었죠.

그 초안이 이렇게 완성됐답니다.
하단의 수납장 대신 높이가 높은 선반을 제작했는데요.
이게..이게...정말 괜찮아~

포스팅 하기전에 아이폰으로 찰칵
삼청동에도 봄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네요~

여의도는 벗꽃축제라는데..
근처에도 못가봤네요..
뭐.
삼청동도 그만큼 봄바람이 불려나~

구상했던 디피 재료를 반나절만에 뚝딱 모두 해결~
시간이 제일 많이 걸릴 것 같은 액자틀을 점심때 쯤 맡겨서 6시에 픽업
아크릴은 바로 제단이 되서 바로 실어나르고~
두가지 준비 하니깐 다해버린 느낌..

아크릴 재단할때 잠시 짬내서 선반걸이를 구입하고..
목재선반을 고민하다 선택한 멀바우 판재..
요놈은 저녁7시에 구입하면서 바로 재단..
조금만 늦었어도 다음날로 미룰뻔했죠^^

실은..
선반을 하나 달고 아래쪽을 어떻게 수정할까 고민하고 있었어요..
일단 선반 높이를 조정해 볼려고 쇼룸에 있던 의자에 올려놨는데..
아.
정말.
이건
누가봐도
셋트다.
생각지도 못한 꼼수가 생겨버렸네요.

이케아 의자인데.. 기존 컨셉하고도 어울리고..소재도 좋아서,
원형상판을 제거하고 받침대를 선반에 부착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분리하니깐..
센터 원기둥이 튀어나와 있더라구요..

드릴로 뚫은다음......
장인정신 발휘해서..
피노키오 조각도로..
아..
이럴때
날카로운 내 목공용 조각도는
다른 작업실에서 쉬고 있었답니다.
피노키오...단단한 멀바우 앞에서는 힘을 못쓰더군요..
그래도 너 없었으면..
오늘 하루 또 지나갔어..

짤 끼운다음..
피스로 고정~

이럴때 어울리는
추임새는,
,
,
짜~잔~~

상판에 구멍이 나긴 했지만..
다행인건..
어쩜
더도 덜도 아닌 18mm니..
멀바우 판재 두께 18mm \
의자 튀어나온 원기둥 17mm 정도..
어쩜

선반작업.
마침..
볼트 등은..
가지고 있는게 있어서~
다만..
볼트길이는 판두께 때문에
적당하게 잘라내 줬습니다.

또..마침.. 중간에 끼울 수 있는 고무도 있길래
끼워줬습니다.

선반과 테이블 자리를 잡아주니..
큰 틀은 잡혔네요~

상부에 붙힐 브랜드 소개 입니다.
아크릴레이져 컷팅으로
이것도 30분만에 해결했네요~
중요한건.
스피드~
생각은 오래하되..
막상 들어가면 진행은 빨리해야죠~^^
중요한건..빨리 제작해주는 업체들을
알고 있는게..
큰 재산이랄까?^^

글자를 붙혀봅니다~

레이져 컷팅한 틀이 있으니 글자 붙히기도 쉽습니다.
위치잡고.
한글자 한글자. 접착식 시트지 제거하고
.실은..
이부분이 조금 시간이 걸리긴 해요~
글자가 많으면
^^;

텍스트 완료~

위치를 옮겨봤습니다.
실제 디피 될 곳도 벽돌벽이라
쇼룸에서도~느낌을.
.
그런데..
생각보다.
더.
잘 어울리네요..
지금 쇼룸디피보다 더 나은듯..

ㅜ.ㅜ
이러다가
똑같이 하나 더 만들어야하는...

이제 거의 마무리 단계
쇼룸에서 디피 아이콘으로 쓰고 있는
삼각형 모티브입니다.

자리잡고
드릴로 뚫고

조여주고

끝.
이..아니네요^^;

선반 가운데 구멍을 해결했습니다.
깔대기~
자꾸
매장에 디피되어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서
마샹블 실장님의 핀잔을
들어야했던..
의자도..
깔대기도.
뭐..깔대기는 11개 사와서 지금 쇼룸에는 달랑세개뿐..
다 깨버렸네요..
범인은..
7명 정도 ㅋ

진짜 마무리로
나무판을 다듬어 줍니다.
표면하고 모서리만 살짝~

그리고~ 천연오일을 가볍게 입혀줍니다.

색상이 무거워졌네요~
느낌은 좋습니다~

지난 금요일 FLOW매장 한켠에 디피를 했습니다.
자리를 정해놓고 들어간거라.
다른 곳에 비해서 준비를 많이 해갈 수 있었네요.
만드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FLOW의 친절한 직원분들 덕택에
끝까지 마무리를 잘했네요~

이제 청담동에 들르시면..
FLOW에서 MIK주얼리도 잊지말고 찾아주세요~

한정된 공간이지만
MIK의 컨셉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답니다.

MIK

(이미지 출처)www.flowkr.com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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